38개월,22개월,5개월 딸 셋 아기들과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1박 2일 여행 낙산 아이리스 펜션

저번주 금요일
큰아이들 등원시키고 막내와 평화롭게 집에있는데
남편이 퇴근후 동해를 가자고 했다
그때부터 몇시간을 짐을 싼거같다 ㅎㅎ

대충 요렇게..ㅎㅎ 넉넉히 챙겨 불안하지않게 준비했다

저녁 8시쯤 출발해 11시쯤도착한 낙산아이리스펜션 우리막내를 보고 펜션 사장님이 이제껏 최연소손님이라하셨다.
짐이많았는데 같이 들어다주셨다.

오래된 펜션같은데 방이 넓직하고 도배를 새로한건지 깨끗했다.

이불도 넉넉하고 젊은 친구들이 여럿이서 놀러오기도 좋을듯.
개별 바베큐장도 있는데 어린아이들과와서 패쓰..ㅎㅎ

화장실엔 치약,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준비되어있다.
샤워기 수압이 아주 시원시원하게 나온다 ㅎㅎ

밤에 낯선지 겨우잠든 아이들
낯설까봐 어린이집 낮잠이불도 챙겨왔다.
꺼내주니 자기네들껀지알아보고 각자이불에 눕는모습이 귀여웠다 ㅎㅎ

우리 둘째 잘잤니 ㅎㅎ
잠만자고 퇴실한 낙산아이리스펜션 잘쉬었다갑니다

수영복을입히고 모래놀이가방챙겨 낙산해수욕장 도착ㅎㅎ
날씨가 예술이었다.
햇볕은 뜨겁지만 바람은 시원한..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전쟁같기도하지맛 힐링했다
파도도 생각보다 좀 쎄고 바닷물엔 발만담그고
모래놀이만 했다.

똑같은 옷 입힐맛나는 자매들 ㅎㅎ 귀여웡..

남편이 명당을찾았다
그늘에 있으니 덥지않고 딱좋게 시원하게 논거같다.
큰 아이들은 모래놀이 집중하고 막내는 아빠품에서 잠들고 그네앉아 바다보며 남편과 대화하는데 잠시나마 둘인 느낌을 받았다 ㅎㅎ
별얘기는 안했지만 남편과 대화하는이런시간 너무나 소중하다

고요함은 오래가지않았다

모래놀이가 지루해진아이들 그네를 점령했다
서로 꺄르르 웃는모습에 우리부부도 흐뭇하다

1년에 한번씩 가고있는데 내년에는 막내도 같이 언니들과 바다보며 모래놀이하는모습이 기대된다

 

 

↓낙산해수욕장 놀이후 가까운 식당 낙산가 갈비탕 추천 아기의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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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해수욕장 갈비탕 낙산가 / 아기의자있음,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