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월,13개월 아기둘과 동해바다 당일치기 여행 -양양 낙산해수욕장 맛집 순대국밥 신다신 , 송이닭강정

 

토요일  오전 아이들만 밥먹이고 10시반쯤  출발
가는동안 아이들이 잠들어 휴게소 안들리고
서울 광진구 에서  양양까지 두시간 반 그대로 쉬지않고 쭉~~~ ㅎㅎㅎ

배..배고파

그래도 아이들이 보채지않고 잠들어서 조용히 올수있어 좋았어요  

3년간 매년 오는거같아요 ㅎㅎ

서울에서 그나마 가까운 동해바다 !

힘들지만 서해랑은 또 다른 바다의 멋진뷰 더 시원한 느낌!!

일단 배고프니 밥부터 먹어야죠
대게, 횟집도 많지만 작년에도  왔던 이 국밥집

오호~~  여기써있는 그대로 모든게 신선해보이고 깨끗하고 친절합니다

작년엔 이런게 없었는데 생겼어요
입구 문열자마자 있어서 주문하고 큐알체크도하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대게집 보다 점심이라 그런건지
국밥집이 사람이 많았어요

아기의자도 있어요  굿

 

반찬 물은 셀프로 리필~~ 첫 반찬 셋팅은 해주십니다

화장실도 안에있고 깨끗해요

 

이건 주문하지도않았지만 아이들 먹으라고 사골국 한그릇과 공기밥 하나를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작년에 둘째를 임신하고 첫째랑 왔었을때도 주셨었어요 !! 아니 센스 짱이지않나요??!!
감동쓰

 

여기 깍두기..  하.. 진짜 맛있어요
또 먹고싶네요

 

남편과 저는 아바이 순대국밥!
아침도 안먹고 휴게소도 들리지않고 왔더니
더욱더 꿀맛이였던..  순대국밥..
다음에 또 오면 밥은 늘 여기서 먹자며 ㅋㅋㅋ
내년에 셋째 낳고 좀 키워서 또 올게요?!

마차가 여러대 있어요
말들이 넘 불쌍해 보였어요 ㅠㅠ

든든히 배채우고 바다구경하러~~

가족 단위로 다들 바람쐬러 꽤 왔더라구요
파도가 쎄서 남편님 저기서있다가 갑자기 물이 많이 밀려들어와 못피하고 발다 젖었어요

 

하하.. 니언니때는 그냥 모래위에 앉히는거 상상도 못했어.. 자유로운영혼 둘째는 모래도 맛보고 왔네요

동생이 재밌게  모래 만지며 놀고있으니
첫째도 손에 뭍는거 안좋아할텐데 같이 노네요 ㅎㅎ

속이 탁 트인다~~
바다 보여주러 운전해온 남편 고마워

 

큰 돌맹이에 관심 갖는 첫째
들고싶어서 쩔쩔매던모습 귀여워

모래밖으로 연행되고있는? 둘째

아쉽지만 바다야 안녕~~  또 올게

여기 송이닭강정이 맛있대서 포장하러왔어요

많은 포장주문을 대비해놓은 모습이군요

집에와서 저녁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