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상상나라 2층 리뉴얼

 

상상나라 연간회원권 끊고 아주 뽕뽑고 다니니
첫찌가 좀 질려하는거같았어요
이사하고 아이들 감기로 외출을 못하다
오랜만에 하원후 상상나라로 향했어요

요즘 단풍 넘 이쁘죠?

떨어진 낙엽들밟으며 저벅저벅걷는 낭만..보단 입장마감전에 가기위한 유모차끌고 파워워킹했습니다

 

임산부 유산소운동 되고 어린이대공원 경치보는 즐거움도있어요
이 평일만의 사람도 별로없고 한가롭고 여유로운 풍경을 남편도 함께 걷지못하다는게 아쉬워요

산책로 따라 쭉 걸어오니 금새 도착했어요
2층 리뉴얼한다고 천막으로 가려져있었는데
과연 어떻게 변했을지?

오와우..싹 바뀌었어요!!
그냥 기존거에 살짝만 바뀔줄알았는데
우리 첫째 새로운 모습에 눈돌아가더라구요 ㅎㅎ
빨리 내려달라며 흥분흥분

요 똥버스에서 제일 많이 시간보낸거같아요

기분이 좀 그런 똥버스지만.. 쾌적합니다?

운전사가되어서 엄마는 자꾸 자기 뒤에 서있으라네요 ㅎㅎ 조금 옆으로 서있기만해도
아니라며 뒤에 서있으라고 계속 감시합니다
괜히 더 장난치고싶은 애미

여기가 제 자린가요?

 

주유도 해보구요 엄마보다 낫다!!
저걸들고 헤어드라이기 흉내 내더라구요
귀여운녀석

 

요 변기 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재밌게노는지
변기에 센서가있어 앉으면 방귀소리가나요
좀 큰 아이들은 앉지않고 손가락으로 센서만 만지면서 소리듣고 까르륵 꺄르륵합니다 ㅋㅋㅋ

그걸 본 우리아린이도 따라하지요 ㅎㅎ
본인은 절대 안앉고 엄마만 앉으래요

 

이건 고장낫던데 우리아린이는 돌아가는거만해도 신나지요

내새끼 흥미로워하는모습에 엄마도 넘 기분이좋네요 리뉴얼된지얼마안되서 그런가
이쪽에 꽤 아이들이 많았어요

돌리면 위에 전구들이 반짝반짝

스텝퍼를 밟으면 모니터 안 호수에서 물이나와요

이런 클럽 분위기 나는 곳도있구요 ㅋㅋㅋ
바나나차차노래도 나오니 아이들 대흥분!

한시간정도 빡시게 놀다 나왔습니다

정말 상상나라는 최고에요
우리 둘찌도 얼른 잘 걸어서 같이 체험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