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핏을 배워보고싶어 알아봤더니 집에서 가까운 곳이있었다!
현재는 8시 수업만 있다고 한다
등록 전 1회 체험권도 있다고 해서 체험 신청 먼저 해보았다
크로스핏 하시는분들 보면 거의 E 성향의 사람들이 많다는데
극 I 인 나는 배우고 싶으면서도 걱정이 되었다 ㅎㅎ

어마나 떨렸..
크로스핏 센터는 보통 지하에 있나보다
기구 떨어지는 소리때문에 그런가?
처음엔 상담먼저 하기위해 수업시작 15분전 일찍갔더니 코치님만 계시고 아무도 없었다
생각보다 간단한 상담을 하고 편하게 있으란말에 아무도 없는김에 사진을 찰칵찰칵
헬스장과는 또 뭔가 다른 느낌
뭔가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의 아지트? 창고? 같은느낌 ㅎㅎ
매일 수행해야할 운동목록을 적어주시나 보다
먼저 하는 방법 자세를 보여주시고 수업시작하면 하면 된다고 하셨다
점프스쿼트 5개 데드리프트 5개 버피테스트 4개 줄넘기 50개 이 네가지를 15분동안 계속 하는 것이다
수량만 보고 조금씩 하는거니 할만하겠다 .. ? 했다
수업이 시작되고 15분이 아주 긴 시간이라는것을 느꼈다
이곳은 훈련소인가. . ?

운동을 마무리 하고 스트레칭 하는데 쭈구려앉는 자세가 이렇게 세상 편한자세였구나 하고 느꼈다 ㅎㅎ
한쪽 벽에 있는 타이머
5분 지나면서 계속 눈이 타이머로 가기시작했다 ㅎㅎㅎ
집에서 나오기전에는 아이들한테 시달려 운동이고 뭐고 꼭 가야하나 의욕이 지하 20층까지 떨어진 상태였는데
운동하고 땀흘리고 마무리 스트레칭까지 해주니 오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들고 뿌듯했다

정수기도 준비되있고 컵도 있다
물을 챙겨오시는 분들도 있었다
이곳은 락커룸인데 갈아입을옷을 챙겨오신분들은 여기서 갈아입나보다
세면대도 있어 운동끝나고 손한번씩 닦기좋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은것같다 코치님도 친절하시고 다른회원분들도 열심히 하시고
E 고 I고 활발하고 내성적이고 상관없이 그런거 신경쓸 겨를 없이 운동하게 된다 ㅎㅎㅎ
그냥 으메 힘들어 하다가 끝났다 그래도 땀흘리고 운동하니 너무 좋았다
다음날 한달권 끊고 운동 하는 중이다 온몸이 다 알배겨 아프다
어서 알배긴것좀 빠지고 한달간 열심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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