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역 피부과/비뇨기과 화이트 의원에서 무좀 약 주사 연고 처방 후기
아차산역 1번출구로 나와서 보이는 건물에 2층에 있는 화이트의원에 방문했어요
발에 무좀증상이 괜찮았다가 피부가 좀 벗겨지고 빨갛게 수포도 나고 발가락 사이가
간지럽기 시작하길래 약을 받아야겠단 생각에 들렸어요~
퇴근후 아이들 하원시간전에 끝낼수있을까 걱정했는데 오후 4시반쯤이였는데 한가하네요
접수한지 얼마안되서 진료실 들어갔습니다
피부 관리 이벤트도 많이 하나보네요
저도 관리 받아보고싶네요

의사선생님과 진료 시간에는 이것저것 물어보셧는데
발을 많이 쓰냐며 돌아다니는 직업이냐 요새들어 날씨 더워져서 그럴수있다고 하더라고요
많이 걷진 않는다고 답했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아침운동을 한지 2달 되어가는 사람이였어요!!
걷기운동과 가볍게 달리기를 그렇게 열심히 하면서 그걸 까먹다니 ..

몸을 좀 시원하게 해주라고 하네요? 술도 자주 마시냐고 물어보시기에
예.. 그렇긴 합니다만.. 일주일에 4번 먹는정도인데
술을 마니 마시면 몸에 열도 올라오니 좀 줄이는게 좋겠다고도 하시네요
먹는 약도 처방해줄지 고민하시기에 일단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약한 스테로이드 주사도 엉덩이에 한대 맞고 나왔어요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 딱 과하게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게 적당히 사무적이십니다
나쁘지않아요~
발 뒤굼치 각질도 좀 심해서 무좀약이 도움될수있냐고 여쭤보니 따로 크림을 처방해주시네요
일단 병원거니까 좋지않을까? 싶어 달라고 해봤습니다
발에 꼭 풋크림이아니더라도 바디워시라던지 평소에 보습을 잘 해주라고 하시네요
병원 건물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오렌지 약국이 하나 있어요
24시 약국이었던거 같은데 언제 바뀐건지 리모델링 되어있네요
먹는약과 에코론 연고 ,주사 까지 처방 받고 왔어요
연고는 아침 저녁으로 발 깨끗히 씻고 물기 싹 말린후에 발라주라고 했어요
먹는약은 술과 먹는게 좋지 않다고 해서 음.. 내일 모레인 일요일부터 먹을생각이에요
금토는 좀 위험하니깐요?

발날 발가락사이 꼼꼼히 바르고
바로 일어서면 미끄러우니까
양말 신었다가 좀 흡수되면 벗었어요
깨끗하고 아기발까진 아니라도 20대 발로 돌아가고 싶네요

각질에도 도움주는 소프트크림도 열심히 발라보겠습니다
비용은 병원에서 스테로이드주사, 소프트크림(12,000원)구매 해서 총 17,900원
각질 소프트크림 안 샀으면 병원비만은 5,900원이나왔겠네요
약국에서는 3,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