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과 파충류 직접만져볼수있는 여주곤충박물관

예전에 국립과천과학관을 갔다가 장수풍댕이를 만져볼수있는 기회가 있어 첫째딸이 만져보고

계속 또 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그래서 다시갔는데 그 체험이 없어져있지뭔가!! ㅠㅠ  그렇게 아쉽게 돌아왔었다

그러다가 친구가 올린 인스타피드에 여주곤충박물관에서 곤충을 만져볼수있다는걸 알게되서 그 주말에 바로 다녀왔다

아니 내가 곤충박물관 앞에서 기대를 하다니.. 곤충박물관을 찾아서 오게되다니.. 

 

아직 30개월이 안된 막내는 무료 

남편 나 첫째딸 둘째딸 한사람당 9.000원씩이다 

입구앞에서 팔찌부터 차고  입장을 한다 안내요원은 없이 셀프로 하면 된다

남은 종이는 버리게끔 되어있다 

먼저 보이는건 각종 곤충전시들

대왕 모형 장수풍댕이 주춤주춤하면서도 첫째딸은 잘 만져본다 

둘째딸은 무서워서 줄행랑 ㅎㅎ 

곤충 눈 체험하기

곤충들아 매우 어지럽겠구나 @~@

나비를 예쁘게 장식되어있다

퍼즐 맞춰보는 공간 

다음 체험을 위해 올라가야하는데 계단만 있어서 유모차를 열심히 들고올라갔다 

유모차는 그냥 안꺼내가는게 나을수도있지만 겨울이라 잠바 벗어놓고 보관하기엔 좋았다 

다음은 어둠속에서 후레쉬를 비쳐서 탐험하는 공간이다

어른들은 핸드폰 후레쉬를 이용하고 아이들은 입구앞에있던 후레쉬를 들고 들어간다 

어둠속에서 이리저리 비춰보면 동물들  곤충 등 모형이 장식되어있다  심지어 바퀴벌레모형도 있다.. 

둘쨰는 무서워서 빨리 나가자고 재촉했지만 첫째딸은 너무나 재밌어했다 

출구에서는다시 후레쉬를 반납하고 나오면 산 개미들도 있다 

나는 못봤는데 어둠탐험나오기전에 산 바퀴벌레도 통안에 바글바글 전시되어있었다고한다 

어둠탐험 마치고 나오면 이제 본격적인 곤충 만지는 체험을 할수있다 !! 

한 나뭇가지에 여러 장수풍뎅이가 모여있다

왜그런거지? ㅎㅎ 

사슴벌레 

밀웜과 거저리? 꼬물꼬물.. 

만져보고싶은데 막상 만지려고 하니 겁이나는듯 하다 ㅎㅎ 

 

사육사님께서 그런 아이한테 먼저 잡아서 만져보라고 해주셨다 

용기내서 바로 만져보는 첫째딸

오오.. 정말 대단하다 

엄마는 이때까지만 해도 도저히 만질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오오 용감해!! 다른아이들도 정말 잘 만지고 재밌어했다 

남편도 아이들이 겁먹지 않게 먼저 잡아보며 같이 놀아주었다

나도 2시간이나 걸려서 힘들게왔는데 그냥 가는건 좀 억울할거같아서 ㅎㅎㅎ

용기내서 잡아봤다  내가 잡으니 아이들도 덜 무서워하는거같았다

긴장하니 손에 땀도찼다 ㅎㅎ

곤충만지기 체험이 끝나면 잠시 쉬어갈수있는 휴게실과  화장실이있다 

화장실에는 이런 빈대에 관한 팜플렛이 붙혀있는데 .. 그렇다고 한다 ! 

휴게실에는 구슬 아이스크림과 샌드위치 마카롱 커피 아이 음료수등을 팔고있다 

 

잠시 쉬었다가 다음 파충류관으로 이동했다

살아있는 뱀들과 도마뱀등이 전시되어있다

그리고는 파충류도 만져볼수있는 공간이 나온다!! 

진짜 만져도 되는건가 싶은 비주얼이다..

아이들은 정말 잘만진다 ..굉장해 ㅎㅎㅎ 

도마뱀 거북이  등껍질쪽만 만지게끔 안내되어있다 

처음엔 무서워하면서도 내가 한번 슥 만져보면 바로 따라 만지더라 귀여운것들 

사육사님께서 뱀도 도마뱀도 꺼내서 순한 종이라 괜찮다며 껍질쪽만 만지게끔 해주셨다 

뒤에 둘째는 본인이 만져보는것도아닌데 언니가 만진다고 무섭다고 난리가났다 ㅎㅎ 

파충류 만져보기 체험도 마지고 나오면 물고기잡기체험도있고 동전넣고타는 자동차도있고 

여러 체험들이 또 기다리는데 다 추가돈을 내야하는 것들이다 

 

재밌게 체험했는지 첫째딸은 집에 가기 싫어했다 

 

집에와서도 다음에 또 꼭 가자고 얘기한다 

 

아이들데리고 가볼만한곳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