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기 좋은 알라딘 중고 서점 천호점
세자매의 어린이집 1학기 상담을 마치고
선생님들이 똑같이 말씀하셨던것은 집에서 해주면 좋은게 책 많이 읽어주라는것이였다
나가서 노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 창의력, 상상력에 도움되는건 책 읽기가 최고라고 한다
남편과 이야기 해보았는데
아이들이 직접 고른 책을 사보는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는 세자매 아버지는
알라딘 중고 서점이란곳을 알아놨다
직접 고른책인만큼 애정도 생길거같아 아주 좋을것같다
건물 뒷편에 주차를 했는데 자리가 많지 않지만 차가 하나도 없었다
서점은 건물 지하 1층에 있다 매일 9시30분 부터 22시까지 운영하고
설날, 추석 명절 당일은 휴무이다
들어서자 보이는것이 ㅎㅎㅎ

아이들이 일단 고르기 시작한다 ㅎㅎㅎ

아직 뜯지 않은것들을 상품들을 싸게 파는것이라 할인된 가격으로 살수있어 아주 좋은것같다
제품 뒷면에 할인된 판매가가 다 적혀있어서 일일히 얼마인지 물어보지않아서도 편했다
마음은 여기 있는것 다 사주고싶다 너무너무~~
많은 분야의 책들이 진열되어있다
중고 느낌이 안나게 거의다 새 책 느낌이다
아직 책 골라보는게 낯선지 뺐다 꼈다만 해보길래
그녀들의 취향저격인 디즈니 공주책들을 골라 한쪽에 책읽어볼수 있는 책상이있길래 보고 있으라고 했더니
6살 첫째가 너무나 집중하며 보는게 아닌가?! 너무나 귀엽고 기특했다
동생들의 기준도 맞추며 다니느라 많은 경험을 못하는것같아서 미안하기도 했다
5살 둘째딸도 언니옆에서 같이 그림책을 보는데 재밌는지 한참 집중해서 보았다
책 읽고있는 다른친구들도 있었는데 가만히 있지못하고 정숙이란걸 절대 있을수없는
3살 막내따님은 서점에서도 잠시 핸드폰을 쥐어주게되었다 ㅠ_ㅠ
자기가 고른책은 자기가 들겠다며 책 6권이 들린 본인 상체만한 쇼핑백을 낑낑 대면서 올라간다
귀여운 녀석

딸들이 고른책과 우리 부부가 고른책들 이다
나는 엄마의 말연습, 여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남편은 부동산 상식사전, 어른의 말공부, 내가 단단해지는 새벽공부 천년의 내공
오늘 하루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공부가 되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