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구의동 한뚝빼기 뼈해장국 포장 후기

날씨도 추운데 애기들 감기로 소아과 왔다갔다 고생이 많다며

저녁을 좀 편하게 먹게해주고싶었는지 감자탕을 포장해온다던 남편님

업체사진

 

감자탕은 아차산역 먹자골목쪽 수돈재를 많이 포장해먹었었는데

이번에 집앞에 더 가까운 뼈해장국에서 포장을 해왔다

 

뼈해장국 2개 포장해왓다 

홀에서 먹으면 양파와 고추도 주시는 거같길래 양파도 포장해주실수있냐 했더니 

포장은 안해주신다고 했다

포장할인이 있는것도아니고 양파 좀 달라한거를 거절했다고 하니 참 멋쩍었을거같단 생각에 기분이 조금 상한다 

 

맛은 그래도 칼칼하니 맛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포장용기를 만져보면뜨끈하지만 

먹기엔 너무 식어서 다시 댑혔다 

고기도 충분히 푸짐히 들어있는거 같다 

한냄비에 넣고 살은 미리 다 발라서 식은 뼈해장국을 다시 한번 끓여주었다 

뼈 발라먹기 귀찮아 하는 남편에게 이방법은 짱이다 ㅎㅎ 

어쨌든 저녁한끼 맛있게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