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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녀 병원

4개월 아기 장염 탈수 입원 아데노바이러스 성북 우리아이들 병원 입원 1인실, 다인실(2인실) 차이점

by 아세태씨스터즈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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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상아색 변을보고 잠든후 다음날 아침 열이나기시작하더니 계속 두부으깬것처럼 상아색변을보는 셋째 ㅠㅠ 남편이 장염이기도해서 장염인거같아서 동네소아과로 가서 진료후 처방받은약과 해열제 겨우먹이면 토하고 열은 해열제로도 잘 안잡히고 38도를 유지하고 설사는계속하고 그래도 분유는 이때까지 잘먹긴먹었어요 다시 밤이되고 점점 아기 컨디션은 떨어지고 울면서 보채서 설사도 계속하고 아산병원 소아응급실로 갔다가 열이나니 음압병실 대기는 3~4시간 밖에 걍 도로변에 서서 대기를 해야한다기에 저녁이여도 습하고 찜통더위에 마냥 기다릴수가없더라구요 ㅠㅠ
밖에나오니 보챔이없어진거같아 일단 집에가서 다시 지켜보자하고 돌아왔어요
집에돌아와 잠들어도 금방 깨서  보채고 설사를 계속 .. 이러다 탈수올까  날밝는대로 차로도 30분거리인 성북 아이들 병원으로 향했어요
날밤새고 8시반부터 대기표를 뽑을수있다기에 문도열기전에 먼저들 와서  줄을선다기에 7시반쯤 도착한거같아요 응급실보다 나을거같아 이병원을 택했습니다 ㅠㅠ

 

7시반에왔는데 벌써 와계신 부모님덜 ㅠㅠ
저는 4번째였어요 그뒤로도 점점 줄이길어져 8시반에는 50 명정도는 되보였어요 (일요일이였답니다)

다들 부모중 한명씩만와서 줄서있었는데 저만 아기안고 한시간을 꼬박 저 문앞에서 기다렸네요 힘든것보다 어서 점점 창백해지는 아이가 치료받기를 기다리며 초조했어요
이렇게 온게 잘한걸까 응급실을 갔어야했나 그때 새벽에 기다릴걸그랬나 오만가지 생각이들면서..

입도 너무말라있는 셋째 우리아가ㅠㅠ
진료받고 바로 수액맞고 입원해서 치료받자하셨어요 근데 입원자리가 없어서 입원대기를 하고 이틀정도걸릴수도있다했는데
수액맞는동안 전화오더니 바로 1인실 자리가 생겼다며!! 수액맞는 아기안고 링겔끌고다며 입원수속하고 ㅠㅠ

수액맞으러 주사실왔다가 여기에 종이꽂는것도모르고 간호사가 나가서 기다리라는 말만듣고 발동동구르며 기다리다가 왜 나보다늦게온사람들이 먼저하지 이상해서 보니 그때야 보이는 이 작.은.문.구.
밖에 대기표 꽂으라고 말하셨다는데 먼저 주사맞는아기들 울음소리에 안들렸나보다구..ㅠㅠ
그래요 제대로 못듣고 못본 제잘못이죠 ㅠㅠ

수액 맞음서 입원시간기다리는중 ㅠㅠ
기운없이 축쳐져서 ..아가야 이제 괜찮아질거야
치료 시작되니 맘이 놓였어요
분위기나 치료진행속도는 응급실보다 훨 나은거 같아요 새벽만 아니였다면 ..

 

1인실은 1박에 40만원
2인실은 1박에 6만원
차이가 크죠ㅠㅠ
총 3박4일 첫날은 1인실
둘째셋째날은 2인실에서 지냈어요

입원안내를받고 1인실 들어왔어요

병원복으로 환복한 울애기
기운도없어 울지도않아요..ㅠㅠ
안쓰러워라
입원시간이 낮12시인데 체감은 이미 저녁 12시..

1인실만 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세면도구도 방안에있었어요

보호자 식사신청해서 밥 3끼를 집에서보다 잘먹고나왔어요

1인실에있는 쇼파를 이렇게펼칠수도있구요

1인실의 최고장점은 화장실을 방안에서 혼자 편하게 쓸슨있다는점

신발장도 넉넉하구요

티비 2인실에도있지만 눈치안보고 껏다켰다할수있죠

설거지도편하게 방안에서 할수있어요
2인실은 복도에있는 세면대에서 하면됩니다

 

병원밥 맛있습니다

남편이 짐좀 갔다주면서 부탁한 모빌도왔어요
보다가 잠든 셋째 ㅠㅠ
아파서 내내못자다 이때부터 계속 잠만잔거같아요
수액으로 영양보충이 다 된다하니 분유 못먹어도 안심되었어요 포만감이 있어그런지 줘도 20ml 찔끔씩 먹더라구요

폭풍이 지나고 병원좀 둘러봤어요

이곳 젖병소독기 저 제품은 첫째때도 써봤는데 물기 마르는거 오래걸려요 젖은젖병 말릴곳이없어 중간중간계속털며 두세번은 돌렸어요

전자렌지 정수기도있구요

여기가 공동화장실
한층에 3개는 있는거같아요
2인실와서도 그리 붐비는거없이 잘썼어요

2인실에서 지낼때는 이 공동화장실안에서 샤워하면됩니다

놀이방도있던데 지금은 사용 금지인가봐요

셋째 보챌때 돌아다니며 찍은 내부사진들 ㅎㅎ
사진이 좀 뒤죽박죽 같죠?

 

2인실 내부입니다

 

2인실도 꽤나넓어서 딱히 불편한거없이 지낸거같아요 잘때빼곤 신발을 신고있어야하는답답함도있지만요.  

중간중간 2층 내려가서 보니 대기는 항상있는데 그래도 비교적 오후에는 대기가 적더라구요
제가 처음온 일요일 오전이 제일 대기많고 전쟁통같았습니다

첫날은 잠든시간외엔 깨면 안아달라울기만한 셋찌

점점 안색도 좋아지고 웃어주는 아가

아프지말자 아가

수액맞아서 얼굴이  좀 붓는다고해요

링거 주사자리 바꾸고 또 엄청 운 우리애기 ㅠㅠ

놀아줄게없어 엄마손으로도 놀아주고요 ㅎㅎ
길게만 느껴진 3박 4일이였어요
이틀째인가 의사선생님이 대변검사에서 아데노바이러스가 나왔다고 알려주셨어요
피검사, 엑스레이, 대변검사 세가지했는데요
고장성탈수라고 전해질이 다깨져있어 위험했다고해요 ㅠㅠ 엑스레이상으로도 장염증상이있고 퇴원전에 피검사 엑스레이 한번씩 더하고 정상 나오는거보고 퇴원했습니다

3박4일 입원비용 80만원대나왔어요

의사선생님은 김지수선생님이시고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좋았습니다

우리애기 이제 건강하게 지내자
병원은 예방접종맞을때만 가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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