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임신중.. 3년 연달아 임신하니
허리에 근육이..엄써용 저질몸땡이ㅠㅠ
어제 아이들 등원준비하다 안아주지않음 따라주지않는 첫째를 씻기려 안아올리다
으앗!!! 허리에 무리가ㅠㅠ 완전 삐끗한건아니지만
그대로 못안고 잠시 주저앉았답니다 강해보이지만? 연약한 허리로 너무 힘을 받았나봐요 ㅠㅠ 어찌저찌 등원시키고 집에서 찜질팩으로 허리에대고 누워도봤지만
앉았다일어날때 옆으로 돌아눕거나 누웠다일어날때 새벽에 기저귀봐줄때 넘 아프더라구요 첫째둘째가 아직 많이어려 안아줘야할일이 많네요 요령있게 안았어야하는데 방심했네요
엄마는 아프면 안돼요 세상서럽 흑흑

어제는 이악물고 잘버티고 오늘아침 아이들 등원시키고 한의원에 가보라는 남편말 듣고와봤어요 괜히 임신했을때 아프면 참아야될거같고 병원 가도되나 하잖아요
근데 임산부임을 밝히고 조금 이라도 완화할수있다면 그에맞는 치료를 의사쌤들이 해주시니 가는게 맘도 몸도 편한것같아요
아차산역에선 거리가 좀있지만 저희집 근처인데 주소는 구의2동으로 쓰여있네요
생긴지 얼마안되었고 임신전에도 허리가아파서 몇번치료받으러 갔었어요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쾌적합니다
건강해지는 한방냄새 흐음~~
한약만드는곳인가봐요
대기하는곳에 발마사지기도있어요
잠깐이지만 이런건 꼭 해줘야햇!!
환자분들이없으셨나 정말 잠깐 하고 물리치료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접수할때 임산부라고 꼭 말했구요
여기는 화장실이에요 깨끗한화장실 넘나 좋아요
내부에 있다는것도 좋구요 ㅎㅎ

먼저 온찜질을하고 물리치료도 받았어요
임산부라 간소하게 할줄알았는데 받을건 다 받은거같아요
의사쌤이 오셔서 먼저 임신축하를 해주시고
옆으로 누워 허리에 침 맞고 부항도 떴어요
태아에 영향가지않도록 허리는 아픈부분만 침을 놓아주신다고하시더라구요
허리는 못찍고 손에도 하나 놔주시길래 사진 찍어봤어요 ㅋㅋㅋ
반대쪽 물리치료침대 깔끔하죠?
의사쌤이 여자분이신데 차분하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물리치료사분들도 친절하고 좋아요
다받고나니 끝나서 옆으로한번씩 돌아누어보고나왔는데 완전 안아픈건아니지만 통증은 확실히 줄은거같아요
시간될때 두번은 더 치료받으러 오라고 하시네요
주말 지내고 월욜에 봐서 안좋음 또 가봐야겠어요
임산부 엄마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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