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넓고 분위기좋은 이자카야 술집 남오토카

애셋 아주미의 자유부인 두번째시간
애둘 엄마인 아는언니와 술한잔하기로해서 아이들이 자는 저녁 10시쯤 군자역으로 향했다

자유부인 첫번째도 이언니를 만나 군자역에서 대한곱창을 먹었다 ㅎㅎ
자리에 앉자마자 폭풍수다로 사진을 못찍고 포스팅을 못해 아쉽다
그날도 비가오고 이번만남에도 비가왔다

평일 수요일인데다가 비가오는데도 군자역 6번출구 먹자골목쪽은 사람이 꽤나 많았다
뉴욕야시장을 가려고했으나 자리가없어 먼저 도착한김에 둘러보니 남오토카 이자카야가 눈에 들어왔다

투다리 느낌 나는 술집 ㅎㅎ
처음엔 사람이 많았는데 가게가 넓찍해서 붐비는 느낌이 없어 좋았다

이렇게 나무와 벚꽃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벚꽃인테리어 있는곳 가까이 앉고싶었지만 자리가없었다

더 시원한곳으로 옮겼다 ㅎㅎ

물기가 마르지않은 컵..
나는 조금 거슬리지만 그냥 한번 헹궈먹는다
나는 신나는 자유부인이니까

 

먼저 들어와 메뉴를 미리 시켜놨다

 

매운만두나베와 모듬꼬치 6종
아쉬운점은 버너가 없어 계속 뜨끈하게 못먹는다는점 중간중간 댑혀달라고했지만
금방 식어 나중엔 매운만두냉탕을 먹었다
그래도 먹을만했다

신나게 1차 폭풍수다후 대부분이 육아의고충이야기ㅎㅎ
2차로 군자역 6번출구 건너편에있는 코인노래방을갔다
두시간을 노래부르고 쉬어버린 목을잡고 집으로 귀가했다.
즐겁지만 노는것도 체력이라는것을 다시한번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