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에서 구의동으로 이사가게되었어요
첫 신혼집에서 이사가는거라 첫 이사에요
기대반걱정반 그래도 지금보다 더 넓은집
오르막길이 아닌 평지로 가게되어
설렘이 더 크네요
아침 일찍 업체에서 늦지않게 약속시간보다 일찍 와주셨어요
저희 아기들이 못일어나서 천천히 깨우라며 기다려주셨어요 여러업체서 견적도보고
듣는말론 이사업체 오면 짜증섞이고 퉁명스럽단말을 많이봐서 소심한 저는 걱정이 많았지요..ㅎㅎㅎ 첫 인상부터 인사도 잘해주시고
예감이 나쁘지않았어요
뭐가 엄청 많아요
요건 티비인데 파손되지않도록 꼼꼼히 포장해주셨죠?
유모차에요 물건들 하나하너 새비닐로 포장해주셨어요
아기매트들도 꼼꼼히~~
공기청정기에요 뭐든 옮길때 바닥도 상하지않게
천?같은거깔고 조심히 옮기는모습이였어요
저 큰차에 저희짐들이 점점 차고있어요
3년간 정든집의 흔적이 사라지고있어요ㅠㅠ
남자분 4 여자분1명 오시는데
이모님셨는데 냉장고 먼저 찍힌자국 보여주며 미리 확인시켜주고 안에도 싹 비운뒤 스팀청소기까지 해주셨어요
냉장고가 거의 마지막에 나간거같아요
이사짐이 들어지면서 옷장밑에 아기가 집어넣어 잃어버린 퍼즐조각도찾고 ㅋㅋㅋ
장난감 줍줍하고다녔답니다

정든 신혼 첫 집..
여기서 3년동안 애 셋이 생겨서 나가네요
ㅋㅋㅋㅋㅋㅋ...
다비워졌어요 모두나가시고 혼자 빈집을 찍는데
기분이 물렁 몰캉 했어요
애미야 애둘데리고 또 만삭으로 애안고 오르막길 다니느라 고생했어 토닥토닥
집은 투룸치고 참 좋아요
신발장이 넓어 쌍둥이 유모차도 여기 보관할수있어 참 편했어요
마지막으로 손잡이를 테이프로도 꽁꽁 싸매시네요
문이 열리지않게 한번더 체크하시는건가봐요
이사온집이에요 주방정리는 이모님이 알아서 비슷한위치에 또 주부경력상? 편할거같은 위치로 정리해주셨어요
제가 첨부터했으면 하루안에 끝낼수나있을지 모르겠어요

이모님최고
사실 정리해주시면서 애기엄마가 살림을 참 잘한다고해주셨어요 나란여자 칭찬에 매우 약함ㅋ
다 포장봉투마다 어디서 나온건지 적어놓고 옷들을 정리해주시네요
척척 빠르게 정리하시는게 전문가들은 다르구나했지요
이사온집 사진은 많이 못찍었네요
그래도 좀 애매한물건들은 어디다둘지 물어보시면서 힘든내색없이 정리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물론 돈내고 하는 고객입장이니까 당연할수있지만 다소 거친분들만나면 돈내고도 기분이 상하잖아요?
이번에 첨이지만 하게된 포장이사업체 명성이사 후기는 대체적으로 만족이였어요~~
다끝나고 피톤치드뿌려주신댔는데 넘 궁금했는데
저는못보고 신랑이봤다네요ㅠㅠ
어쨌든 뿌려주셨다니 안뿌린것보다 쾌적하겠죠?
이사온집에 적응 다한 아이들
어른인 저희부부보다 적응이 빠른것같아요ㅎㅎ
우리아기들 여기서도 잼나게 잘살자
예쁜 셋째 건강히만나서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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